사람은 주파수 약 20kHz의 고음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일상 중 대화음은 4~5kHz 이하 영역에 분포합니다. 한국어는 서양에 비해 파찰음‧마찰음 등 고주파에 해당하는 음의 비율이 낮아서 실제로 대화음은 이보다 더 낮은 주파수입니다.
이와 관련 청력검사에서 고주파수에서의 난청이 확인돼도 약 4kHz 이하 주파수의 청력이 정상인 경우, 주관적으로 청력 이상을 느끼는 비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난청의 원인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노화성 난청과 소음성 난청은 약 4kHz 이상의 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손상이 시작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주관적으로 청력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고주파 영역의 청력 손상은 이명 유발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일상생활 중 청력은 정상이어도 이명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