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감염의 경우 본인은 증상이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행성이하선염의 원인균은 파리믹소 바이러스와 멈프스 바이러스로 기침, 재채기, 침, 오염된 물건과 표면과의 접촉 등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데요. 볼거리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면 혈액 안으로 유입돼 다른 많은 분비샘과 뇌로 퍼지게 됩니다. 침샘이 부어오르기 약 6일 전부터 9일 후로 약 2주 정도 바이러스가 검출되며, 침샘이 부어오르기 3일 전부터 5일 후까지는 가장 전염성이 있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보통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열이 높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해열제,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이하선염에 걸렸다면 충분한 수분 공급과 휴식이 필수적이고, 부가적으로 타액 분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음식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하선의 통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따뜻하거나 차가운 찜질을 하고, 씹는 일을 줄이기 위해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과일 주스와 같은 신맛이 나는 음식은 침샘을 자극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대체로 2주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고환염, 난소염과 제8 뇌 신경을 침범하여 청력장애, 심낭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